정 예은 
지난 포스트에서 검색엔진최적화(SEO)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또 검색결과페이지(SERP)의 구성요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와 SERP란? | 검색엔진최적화 쉽게 이해하기
SERP의 구성요소가 다양해지면서 검색자들은 클릭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제로 클릭 서치, 노 클릭 서치) 이에 따라 검색엔진최적화(SEO)의 범위가 기존의 온페이지SEO, 오프페이지SEO에서 새로운 온서프SEO까지 확대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온페이지SEO, 오프페이지SEO 외에도 다양한 검색엔진최적화(SEO)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 입문자, 초보자를 위한 ‘쉽게 이해하는 검색엔진최적화(SEO) ②: SEO의 범위
검색엔진최적화의 전체 과정을 풀어보면 ‘①검색사용자의 의도를 담은 콘텐츠 제작 ②콘텐츠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잘 노출되도록 하기 ③검색사용자가 해당 콘텐츠에 만족 ④그 결과 상위 랭킹에 노출’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각의 과정은 콘텐츠SEO, 테크니컬SEO, 오프페이지SEO 등으로 종류를 세분화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엔진최적화(SEO)를 각각의 범위, 해당 요소 등의 기준에 따라 콘텐츠/테크니컬/온페이지/오프페이지/온서프/블랙햇/화이트햇/그레이햇SEO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역과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검색엔진최적화(SEO)의 다양한 명칭을 통해 검색엔진최적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요소가 있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온페이지 SEO
온페이지 SEO란 웹사이트 내에서 이루어지는 검색엔진 최적화로, 검색 엔진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웹사이트 내에서 제어할 수 있는 요소들을 최적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검색엔진이 웹사이트의 페이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페이지의 기술적인 요소를 보는 테크니컬 SEO와 잠재고객(검색 이용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완성도를 보는 콘텐츠 SEO로 나누어집니다.
테크니컬 SEO
웹사이트 내의 기술적인 요소를 최적화하는 것을 테크니컬 SEO라고 합니다. 좋은 콘텐츠라 하더라도 검색엔진에 잘 노출되기 위해서는 테크니컬 SEO가 꼭 필요합니다. 테크니컬 SEO에서는 다음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을 진단하고 개선합니다.
- 타이틀 태그(Title Tag)는 웹페이지의 제목으로, 해당 페이지의 주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텍스트로 설정해야 합니다.
- 메타 디스크립션 태그(Meta Description)는 웹페이지의 간략한 설명으로, 랭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랭킹 팩터는 아니나 SERP에서 클릭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이미지 대체 텍스트(Alt text)는 웹페이지에 있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alt text로 입력하여 크롤러가 해당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H태그(Headings, H1, H2..)는 웹페이지의 논리구조를 나타내는 요소로, <H1>부터 <H6>까지 총 6개의 레벨이 존재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토픽의 중요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캐노니컬 태그 (Canonical Tag)는 원본 URL이 무엇인지를 검색엔진에 알려주는 태그로, 다른 URL이 동일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대표 페이지를 알려줌으로써 중복(duplicate)으로 인한 이슈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이란 웹페이지의 정보 구조를 반영하여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의 위치 파악을 돕는 것으로, SEO 친화적인 방법으로 URL을 설정해야 합니다.
- Robots.txt란 검색엔진 로봇이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접근 가능한 페이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규칙과 사이트맵 파일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 Sitemap.xml이란 검색엔진 로봇이 웹사이트에서 크롤링해야 할 URL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웹사이트의 테크니컬 SEO 요소들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 해 주세요.
콘텐츠 SEO
검색사용자의 의도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이 콘텐츠 SEO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콘텐츠 SEO라고도 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키워드 리서치 과정을 거쳐 어떤 키워드가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EO 콘텐츠를 작성하는 방법
- 고객이 관심을 두는 주제 선택
- 가장 먼저 고객이 관심을 두는 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정보를 보는 사람이 어떤 과제나 문제를 지니고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 키워드 찾기
- 콘텐츠 작성
-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 최적화 (읽고 이해하기 쉽게)
- 콘텐츠의 SEO 최적화
콘텐츠 SEO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글을 참고 해 주세요.
온서프 SEO
검색결과페이지(SERP)의 구성요소가 다양해지면서 검색결과페이지의 SEO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가했습니다.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다양한 스니펫에 대응하기 위해 웹문서를 구조화하는 작업을 온서프 SEO(On-SERP SEO)라고 합니다.
온서프 SEO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가 노출되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클릭을 유도해 오가닉 트래픽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관련 내용은 ‘구조화된 데이터 마크업을 통해 SERP에서 보다 눈에 잘 띄기’를 참고 해 주세요. 구글 스니펫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페이지 SEO
오프페이지 SEO는 웹사이트의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검색엔진최적화를 말합니다. SNS나 다른 사이트 등 소유한 웹사이트의 외부에서 페이지가 언급되거나 공유되어 웹사이트의 인지도를 올리고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신뢰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백링크, 링크빌딩이 있습니다.
백링크란 소유한 웹사이트가 다른 사이트에 링크된 것을 뜻합니다. 많은 사이트에 링크될수록 자주 노출되고, 사이트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백링크를 늘리는 것의 의미는 페이지와 사이트의 권위를 높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링크빌딩은 페이지와 사이트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페이지 간 링크를 연결하는 행위입니다. 외부 사이트로부터 백링크를 얻기 위한 전략만이 아니라, 사이트 내부에서 유사한 테마나 함께 사용되면 좋을 콘텐츠들의 링크끼리 연결하는 것도 링크 빌딩의 하나로 볼 수 있습
그렇다면 백링크는 무조건 많을수록 좋을까요? 답은 XXX, ‘아니다’ 입니다.
단순히 백링크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관련 없는 사이트에 링크하는 식의 검색엔진을 속이는 정당하지 못한 방식을 검색엔진은 강력하게 규제합니다. 효과적인 백링크 전략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블랙햇 SEO
검색엔진의 정책에 위반하는 방법을 사용해 검색 상위 노출을 시도하는 방식을 블랙햇 SEO라고 합니다. 검색엔진이 블랙햇 SEO를 사용했다고 인지하게 되면 패널티를 부여하고,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을 수도 있게 됩니다.
화이트햇 SEO
블랙햇과 반대되는 화이트 햇은 검색엔진의 정책을 정석적으로 따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은 여러 번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방법이 블랙햇이고 화이트햇인지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그레이햇 SEO
블랙햇과 화이트햇의 경계에 있는 부분, 검색엔진이 권고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정책에 위반하는 방법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영역을 그레이햇이라고 부릅니다.
결론
검색엔진최적화의 다양한 명칭, 범위를 통해 검색엔진최적화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어떤 방식이 사용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어센트 블로그에는 각 SEO영역에 대한 더 자세하고,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정보를 다룬 포스트들은 각 소제목에 연결된 주소를 참고해 주시고, SEO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어센트코리아의 SEO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 참고 (1): 검색엔진 최적화 초보자 가이드, Google 검색 센터
- 참고 (2): 트래픽을 쓸어 담는 검색엔진 최적화, 김건오, 비즈북스
